싱가포르에서 시험중인 제품 배달을 위한 '로봇 택배'

싱가포르에서 시험중인 제품 배달을 위한 '로봇 택배'

 

 

싱가포르에서는 로봇(드론)이 택배를 배송하는 시스템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현재 700개의 주거 가구로 구성된 시험 구역 내에서 주문형 음식 및 식료품 배달을 위해 두 개의 자율주행 로봇이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는 이 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테스트 구역을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해 테스트 하는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Punggol에서 진행중인 테스트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소매 업체의 고정된 배송 일정대로 물건을 받는대신에 물품 배송시기를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의 쇼핑객은 구매한 상품을 카운터에 맡기고 원하는 시간에 살고 있는 아파트로 배달되도록 요청을 한 후에 쇼핑을 계속하거나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계획을 주도하는 정부 기관인 싱가포르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IMDA)의 성명에 따르면 음식이나 꽃, 의약품과 같은 일부 품목은 "로봇 택배"를 통해 배달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범 프로그램은 또한 주택 개발위원회 (HDB), 토지 운송 기관 (LTA), 도시 재개발 기관 (URA),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 CM 물류, 슈퍼마켓 체인 NTUC FairPrice 및 기술 공급 업체 OTSAW와 협력하여 실행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IMDA는 자율 주행을 위한 인공 지능 (AI)이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것과 같은 기술의 사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 시스템과 도로 네트워크 (연결 및 경사면 포함)를 포함한 인프라와 상업적 실행 가능성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IMDA는 두대의 로봇이 공공 경로에서 자율 주행 차량을 감독하에 사용하려면 LTA의 안전 평가를 통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각각 무게가 80kg인 자율 로봇은 시속 5km보다 약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현재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안전 담당자가 함께  동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율 로봇이 이동 중일 때 알림을 받고 도착했음을 확인하려면 쇼핑객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야합니다. 로봇은 또한 수령자가 휴대폰으로 수거 지점에서 스캔 할 수있는 QR코드를 제공합니다. 이렇게하면 권한이 있는 사람 만 할당된 구획과 해당 내용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IMDA의 Kiren Kumar 부사장은 "전자 상거래의 성장으로 소비자들은 점점 더 짧은 시간에 음식이나 식료품등의 원하는 제품이 집으로 배달될 것으로 기대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자율 배송 로봇이 이런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배송 인프라를 보강하는 것입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HDB의 부동산 및 토지 그룹 이사인 Kee Lay Cheng에 따르면 Waterway Woodcress의 테스트 구역에는 약 700개의 주거 가구가 있습니다. 

LTA의 최고 혁신 및 운송 기술 책임자인 Lam Wee Shann은 "자율 배송 기술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로를 다른 사용자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배송이 다음 지역에서 수행되도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Lam Wee Shann은 토지 당국이 파트너와 협력하여 테스트  기간 동안 공공 안전을 보장하고 향후 프로젝트를 개선하기 위한 전체적인 시스템의 보호 장치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1월에 싱가포르가 글로벌 및 지역 전자 상거래 허브가 될 수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믿었던 주요 기반 인프라를 확인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온라인 거래량은 작년 11월 총 판매액의 14.3%를 차지할만큼 성장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