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 EV6 공식 발표
2021년 31일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더 기아(The Kia) EV6’가 모습을 드러냈다.
EV6는 기아차의 새로운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이며 최대 510km의 주행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EV6 라인업은 2륜 구동 및 4륜 구동이 가능한 2개의 배터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V6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전면부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기존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주간 주행등(DRL)과 어우러져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한층 더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하며 측면부는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가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기아의 첫 전기차인 EV6 GT 모델은 최고출력 584마력(ps)과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EV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모델과 58.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되며 후륜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160kW급 전동모터와 짝을 이뤄 1회 충전시 최대 5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모든 전기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핵심은 주행 거리와 충전이인데 기아 EV6는 플랫폼의 800볼트 전자 아키텍처 덕분에 10~80% 충전을 수행하는데 18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기아는 EV6 GT라는 새로운 전기 크로스 오버의 더욱 스포티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것은 듀얼 모터 설정에서 최대 577bhp의 출력을 필요로하며 4륜 구동을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6의 GT 버전은 슈퍼 스포츠카와 같은 뛰어난 고속 충전과 가속 성능의 조합을 통해 우리의 기술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전용 EV 플랫폼을 사용하면 영감을주는 공간과 성능 사이에 타협 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GMP 기반의 800볼트 기능 덕분에 EV6는 최대 220kW의 DC 급속 충전을 수용하고 있는데 10 ~ 80% 충전하는데 18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4분 30초 정도의 충전으로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EV6는 또한 V2L 기능의 일부로 Type 2 소켓을 통해 최대 3.6kW의 다른 차량에 충전을 분배 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이 전원장치를 이용해 여러가지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고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과 사이드 하단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가 돋보이며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켜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면부는 스포일러와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했고,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적용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미래적인 느낌을 가지도록 했으며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역시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EV6의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휠베이스는 2,900mm 길이로 휠을 모델의 말단에 가깝게 밀어 내부 공간을 최대화했으며 트렁크 공간은 520리터로 뒷좌석을 접은 상태에서 1,300리터까지 늘어납니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전면에 52리터의 추가 저장 공간이 있으며 4륜구동의 경우는 20리터로 작은편입니다.
기아의 EV6 내부에는 한 쌍의 12인치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운전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곡선형이며 후자는 연결된 서비스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운전자의 시야에있는 앞 유리 바닥에 정보를 투사하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있으며, 속도, 내비게이션 지침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세부 정보가 모두 지원됩니다.
내장 디자인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이 없는 아이오닉 5와 달리 EV6는 센터콘솔이 있습니다.
이 센터콘솔에는 다이얼식 기어가 들어가며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 터치식 버튼을 배치하여,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모습입니다. 시트는 얇고 가볍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EV6의 국내 사전예약은 3월 31일부터 시작되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탠다드,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포함해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GT 모델까지 전 라인업에 대해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모델별 시작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Line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대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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