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

삼성, AMD와 공동개발중 GPU가 탑재된 차세대 엑시노스 칩 7월 공개

AMD의 RDNA2 기반의 GPU가 탑재된 차세대 엑시노스 칩이 곧 공개될것이라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유명 팁스터인 Ice Universe에 따르면 삼성이 AMD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GPU가 들어가는 새로운 엑시노스에 대한 발표가 곧 있을 예정이며 이전에 이달 말 데뷔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공개 날짜가 7월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삼성은 AMD와 제휴하여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모바일 장치에 도입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AMD GPU가 탑재 된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력 제품인 Exynos 칩셋을 언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상으로 진행되었던 Computex 2021 컨퍼런스에서 AMD CEO 인 '리사 수' 박사는 기조 연설에서 곧 출시될  AMD의 GPU가 포함된 Exynos 모바일 SoC에 대한 몇 가지 추가 세부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리사 수' 박사는 "AMD의 RDNA2 아키텍처 기반의 모바일 GPU가 삼성의 차세대 엑시노스의 SoC에 들어갈것이며 이 GPU는 레이트레이싱 및 가변 속도 쉐이딩 기능을 지원하게 될것이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또한 '리사 수'는 삼성이 "올해 말"에 새로운 5G 칩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을 감안할 때 삼성은 연내에 엑시노스 2100의 후속모델이 될 엑시노스 2200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이 칩에 새로운 AMD의 GPU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이 엑시노스 2200은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 S 시리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메인 칩셋으로 탑재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은 또한 엑시노스 2100의 후속 제품인 다음 플래그십 엑시노스 칩에 AMD 모바일 GPU가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이전에 확인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며 AMD의 GPU와 엑시노스 2200 칩이 노트북에 먼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AMD의 GPU를 탑재한 엑시노스의 벤치마크 결과는 이전에 몇군데에서 나왔는데 퀄컴사의 Adreno 그래픽 칩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애플의 A14 칩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기때문에 이번에 발표될 엑시노스에 대한 기대가 크지고 있습니다.

물론 AMD GPU가 엑시노스 시리즈의 성능을 얼마만큼 크게 향상시킬 것인지 말하기에는 아직 성급하지만 삼성의 엑시노스 칩이 그동안 그래픽 성능에서 약점으로 지적되었기때문에 AMD의 GPU가 그 약점을 많이 보완해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