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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1년 차세대 스마트폰 '롤러블, 레인보우, Q83' 확정

1) 가장 먼저 나오는것은 'LG 레인보우'

LG전자가 2021년 상반기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LG 롤러블(가칭)과 레인보우, LG Q83 등 3종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시 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은 'LG 레인보우(가칭)'로 내년 3월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2020년 12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드 테스트 결과에 따라 'LG 레인보우' 출시일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통사 전산망에서는 'LG 레인보우'의 모델코드 'LM-V700N'이 포착된 바 있다. 'LG 레인보우'는 LG 벨벳 디자인을 계승하며 와콤 능동정전기(AES) 방식 스타일러스 펜 또한 별도 액세서리 형태로 지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익숙한 형태의 바형 스마트폰 디자인이 적용된 유니버셜 라인 첫 플래그십인 'LG 레인보우'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모델입니다.

이전 바형 스마트폰이였던 'LG 벨벳'의 후속 모델임과 동시에 LG V50 씽큐 등 V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으며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계보를 이어가는 제품입니다.

'LG 레인보우'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탑재를 통한 고성능 스펙과 더불어 벨벳에 담긴 디자인 콘셉트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와콤 정전기(AES) 방식 스타일러스 펜 기능 적용으로 스마트폰 필기 입력 분야에서도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코드명 '레인보우'가 최종 제품명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LG 윙'의 경우처럼 실제 이름에 그대로 사용될 수 있지만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할 새로운 폼팩터 '롤러블 폰'

'LG 레인보우'에 이어 LG전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롤러블 스마트폰입니다.

LG전자는 첫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세대 스마트폰 폼팩터 주도권을 선점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실속형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실리도 찾는다는 전략이며 롤러블 스마트폰과 보급형 LG Q83 역시 2020년 상반기 중에 선보일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가 2020년 부터 내세우는 새로운 폼팩터를 의미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두 번째 제품인 'LG 롤러블'은 기본 6.8인치에서 최대 74 인치까지 화면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롤러블 스마트폰은 이르면 2020년 12월 말 또는 내년 1월초에 이통사 필드테스트를 시작할것으로 예상되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LG 레인보우' 출시 일정을 조정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LG 롤러블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 대비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며 콘텐츠 몰입감에 영향을 미치는 화면 주름에서도 자유롭다고 할 수 이습니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13일 "제품을 쥐었을 때 느낌이나 화면을 확장하는 사용성 측면에서는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앞서는 것으로 느꼈다"면서 "디스플레이 주름이나 변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역 시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롤러블폰은 LG전자의 미래 스마트폰 사업에 있어서 회사의 사활을 건 핵심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 브랜드가 시제품을 먼저 공개하기는 했으나양산 공정 노하우나 완성도 측면에서 오랜 시간 롤러블을 준비해 온 LG전자가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3) 가성비 높은 중급기 Q83
'LG 레인보우'와 '롤러블 폰' 이 값비싼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면 중저가폰 라인으로는 LG Q83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중비하고 있습니다.

'LG Q83'은 가성비 높은 하드웨어 W 스펙과 독특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국내외 중저가 시장을 정조준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해외에서는 K시리즈로 변형,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개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MC사업본부가 원가 절감을 이루게 되어 내년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