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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될 애플 '아이폰13' 에 관한 뉴스와 정보

1) 아이폰 13 프로 모델, 초광각 카메라 기능 대폭 개선 전망

아이폰 12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여러곳에서 내년에 출시될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 13에 대한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아이폰 관련해서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2021년에 등장할 아이폰은 아이폰 12와 디자인과 화면 크기는 유지되지만,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포함된 초광각 카메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는 f/2.4, 5매 렌즈를 특징으로 하는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차기 아이폰13의 프로모델에는 f/1.8에 6매 렌즈인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리라는 전망입니다.

이 카메라는 조리개가 커짐으로써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품질이 높아지며, 자동 초점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쿠오는 또한, 2022년에는 현재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 전용인 초광각 렌즈가 모든 모델에 포함되며, 프로 모델에는 새로운 광학 줌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년 차기 아이폰13에서는 포트가 완전히 사라지고,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것으로 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혹은 전원 버튼에 직접 포함되는 차세대 터치I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차기 '아이폰13' 프로 모델만 LTPO 120Hz 디스플레이 지원 루머

차기 아이폰 시리즈 중 최소 2개 모델(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에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이 적용된 120Hz OLED 디스플레이가 제공될 것이라고 외신이 2020년 12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120Hz 디스플레이는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 프로 라인업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배터리 수명 문제로 인해 탑재가 무산됐습니다.  차기 아이폰은 가변 주사율 및 LTPO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차기 아이폰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도 120Hz 주사율 지원이 가능하지만 더 많은 전력 소모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LTPO 기술은 OLED 패널의 전력 소모를 15~20%가량 줄일 수 있어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에도 차기 아이폰용 OLED 패널을 70% 이상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외 나머지 분량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중국 BOE가 내년에 애플 품질 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10% 가량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애플 '아이폰 13' 은 2020년 같은 출시 지연 없을것

내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은 올해 같은 출시 지연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12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차기제품인 A15 칩을 탑재한 아이폰13은 애플의 통상적인 일정대로 대량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전세계적인 팬데믹 사태로 인해 애플의 아이폰12 생산 일정에 많은 차질이 생겼었습니다.

그 동안 애플은 초여름부터 아이폰 새 모델 대량 생산을 시작해 왔지만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9월 들어서야 아이폰12 대량 생산에 돌입할 수 있었고 애플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 새 모델을 10월에 가까스로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